오늘 출근길도 우산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이틀째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대부분 지역의 비는 오전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강원 영동 지역은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10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영동 지역에 100mm 넘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강원 산간 미시령에 174mm, 강릉 옥계면에 126mm의 많은 비가 내렸고요,
반면 서쪽 지방인 서울 관악구에는 19mm의 적은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호남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강원 북부 산간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간에 100mm 이상, 강원 영동에 30~80mm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오늘 오전까지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충청 이남 내륙 지역은 낮 동안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30도를 밑돌며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서울 26도, 광주 28도, 대구 29도가 예상됩니다.
'초복'인 내일은 다시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장마전선은 주말 동안 제주도에만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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